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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타일리스트의 집  

디테일과 감성이 조화한 공간에서 느끼는 사계절의 변화는 얼마나 낭만적일까.


경상북도 포항 빈클리에 하우스



빈클리에 하우스는 빈티지, 클래식, 아뜰리에 의미로 빈티지와 클래식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홈스타일리스트의 집입니다.


어릴 때 집 꾸미기를 좋아하고 막연히 건축을 하고 싶은 꿈을 가진 소녀였습니다. 들뜬 희망과는 다르게 대학에서 회화와 패션디자인을 공부하고, 패션 액세서리 사업을 하며 디자인 강의를 했습니다.

결혼 후 미국에서 평범한 전업주부로 아이를 키우며 보냈고, 귀국 후에는 그동안 손을 놓은 그림 작업을 하며 살았습니다. 포항에서 집을 건축하게 되고 완공 후 새집에 가구를 주문했는데, 가구를 배송해온 가구회사 직원이 집 내부를 보더니 홈스타일링을 해보라는 뜻밖의 제안을 했습니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쇼룸 디스플레이와 홈스타일링을 맡으며 수입 품목을 직접 스타일링해서 선정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인생은 참 요지경입니다. 크게 갈망하지 않았던, 전혀 예상하지 못하거나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일들이 뒷날 묘하게 이어지는 흥미로운 여정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하우스테이너는 유럽과 미국에 체류할 때 외국의 홈스타일링에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특히 미국주택에 관심을 가져 홈채널 HGTV Joanna Gaines ‘Fixer Upper’ 방송에서 American Farmhouse Style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매달 여러 인테리어 잡지를 구독하고, 미국 홈퍼니싱 브랜드를 낱낱이 살피면서 다양한 미국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공부했습니다. 이때 알게 되고 실제로 사용한 브랜드들이 현재의 스타일에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가장 호감 가는 디자이너는 Made for Living 저자 Amber Lewis 입니다. 요란하지 않은 고급스러움과 지나온 시간과 다가올 시간이 가구와 공간에서 절묘하게 보입니다. 바로 그 스타일을 제 방식대로 구현하는 게 목표입니다.

빈티지 스타일 고재와 낡은 금속을 즐기고 클래식 스타일의 전형적인 느낌을 좋아하며 farmhouse 스타일의 cozy & organic 도 사랑합니다. 전통 한옥과 중국 명나라 도자기 가구에도 열광해서 그런 스타일을 유기적으로 연출하는 Traditional style 과 Contemporary style 을 믹스한 Transitional home decor 컨셉을 선보이고 싶습니다.

홈스타일링을 시작한지 9개월 정도여서 계속 배우는 중이며, 감사하게도 타고난 직관력이 있는 편이라 고객 취향을 빠르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공간에 어울리는 가구와 소품을 정확하게 찾고, 현장에서 다른 사람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발견하고 수정해서 공간이 한층 아름다워질 때 굉장히 뿌듯합니다.

한국화를 공부했고 한옥, 한복, 국악도 좋아해서 궁극적으로 아시아 전통 스타일과 외국 집스타일을 믹스하는 감각을 더 발전시키려고 합니다. 다양한 고급 스타일링이 공존하는 해외보다 트렌드를 이끄는 특정 브랜드에 의존도가 높은 한국 시장을 다채롭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빈티지 스타일을 선호해서 자연스럽게 영문 캘리그라피에 매력을 느꼈고 집에는 캘리그라피 제품들이 많습니다. 공간마다 꼭 한글자 이상 레터링 소품이나 캘리그라피 사인이 있고, 선물 포장을 해도 캘리그라피 스탬프를 찍습니다. 잉크, 펜촉, 스탬프를 수두룩하게 사놓아 언젠가 휙휙 잘 쓰도록 자주 연습하고 있습니다.

잼과 뱅쇼 만들어 예쁘게 포장해서 선물하기, 그림 그리기, 접시 굽기, 캔들 만들기에 관심있는 분들을 초대합니다:)


빈클리에 하우스 사진 더보기 → http://naver.me/GsT359Wp

email - culibu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