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자(Elza) 하우스는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며 행복 컨설팅을 하는 힐링의 집입니다.
한때는 그리도 찬란한 빛이었건만
이제는 속절없이 사라진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초원의 빛이여, 꽃의 영광이여
우리는 슬퍼하지 않으리
오히려 강한 힘으로 살아남으리
존재의 영원함을
티 없는 가슴으로 믿으리
삶의 고통을 사색으로 어루만지고
죽음마저 꿰뚫는
명철한 믿음이라는 세월의 선물로
- 초원의 빛(Splendor in the grass), 윌리엄 워즈워드
나탈리 우드와 워런 비티가 주연한 영화 ‘초원의 빛’ 에서 월리엄 워즈워드의 시를 만났습니다. 첫사랑이 이뤄지지 않은 나탈리 우드가 수업시간에 시를 낭송하다 울컥하는 장면에서 감정이입이 되었습니다.
우리 삶에서 한순간 아름다운 빛이라는 것이 정말 한순간임을 실감했습니다. 어느 순간 사라지더라도 마음속에 빛이라는 감동은 영원히 남을 것이고, 초원의 빛처럼 한순간이기에 순간을 사랑하라는 깨달음이 되었습니다.
by 하우스테이너 인생 영화
하우스테이너 엘자 입니다. 어릴 때 교사와 현모양처가 꿈이었고, 사대에 진학해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교육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10년 이상 집에서 홈튜터로 활동하며 천직으로 여겼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꿈을 만들어가는 과정 또한 큰 기쁨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타샤 튜더 할머니처럼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며 자연 속에서 많은 사람들과 교감하는 힐링의 공간을 그려보았습니다.
저는 매년 12월 31일에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에서 새해 목표를 세우며 한해를 마무리합니다. 17년 전 팔각정에서 내려다본 부암동의 자연이 한눈에 들어오며 상상하던 타샤 튜더의 정원이 떠올랐습니다. 만화 캔디 여주인공처럼 씩씩하고, 빨강 머리 앤의 초록지붕 집처럼 순수하며, 장미꽃 가득한 정원이 있는 곳으로 부암동이 운명처럼 다가왔습니다.
강원도 산골에서 자라 자연과 가까이 지내서인지 자연의 풍경과 분위기를 사랑합니다. 17년 동안 아름다운 부암동에 집터를 찾아다니다 발견한 지금의 집에 처음 들어왔을 때 첫사랑을 만난 것처럼 설레였습니다. 이 집은 풀숲에 둘러싸여 50년이 넘어 꽤 낡았지만, 북악산, 북한산, 인왕산이 보이는 배산임수의 명당에 겸재 정선의 인왕산 운무가 감싸는 웅장한 기운과 정감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이사를 결정하고 오래된 집을 대수선하고 증축하는 과정에서 차가 들어오지 못하는 골목에 있는 집이라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큰 길가에 레일을 깔아 공사 자재를 옮기며 이집트 피라미드 짓듯이 힘들었지만 너른 마당에 세월을 품은 나무와 예쁜 장미가 자라는 정원으로 되살렸습니다.
50년 넘은 대추나무가 무성하고, 마당 가운데는 살구나무가 지키며, 수돗가에는 핑크빛 개복숭아꽃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봄에는 하이얀 매화꽃이 곱게 피고, 여름에는 빨간 앵두나무, 가을에는 풍성한 감들과 붉은 단풍에 까치, 산비둘기와 이름 모를 새들이 엘자의 정원을 한아름 수놓습니다.
서울 시내 한복판에 자연을 품은 엘자의 정원이 돈으로 살 수 없는 꿈과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힐링의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집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공간에 관심 있는 분들을 초대합니다:)
엘자 하우스 사진 더보기 → http://naver.me/F6J8AnZ9
엘자 하우스 모임 후기 → https://naver.me/xuvkQOQa
엘자(Elza) 하우스는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며 행복 컨설팅을 하는 힐링의 집입니다.
한때는 그리도 찬란한 빛이었건만
이제는 속절없이 사라진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초원의 빛이여, 꽃의 영광이여
우리는 슬퍼하지 않으리
오히려 강한 힘으로 살아남으리
존재의 영원함을
티 없는 가슴으로 믿으리
삶의 고통을 사색으로 어루만지고
죽음마저 꿰뚫는
명철한 믿음이라는 세월의 선물로
- 초원의 빛(Splendor in the grass), 윌리엄 워즈워드
나탈리 우드와 워런 비티가 주연한 영화 ‘초원의 빛’ 에서 월리엄 워즈워드의 시를 만났습니다. 첫사랑이 이뤄지지 않은 나탈리 우드가 수업시간에 시를 낭송하다 울컥하는 장면에서 감정이입이 되었습니다.
우리 삶에서 한순간 아름다운 빛이라는 것이 정말 한순간임을 실감했습니다. 어느 순간 사라지더라도 마음속에 빛이라는 감동은 영원히 남을 것이고, 초원의 빛처럼 한순간이기에 순간을 사랑하라는 깨달음이 되었습니다.
by 하우스테이너 인생 영화
하우스테이너 엘자 입니다. 어릴 때 교사와 현모양처가 꿈이었고, 사대에 진학해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교육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10년 이상 집에서 홈튜터로 활동하며 천직으로 여겼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꿈을 만들어가는 과정 또한 큰 기쁨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타샤 튜더 할머니처럼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며 자연 속에서 많은 사람들과 교감하는 힐링의 공간을 그려보았습니다.
저는 매년 12월 31일에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에서 새해 목표를 세우며 한해를 마무리합니다. 17년 전 팔각정에서 내려다본 부암동의 자연이 한눈에 들어오며 상상하던 타샤 튜더의 정원이 떠올랐습니다. 만화 캔디 여주인공처럼 씩씩하고, 빨강 머리 앤의 초록지붕 집처럼 순수하며, 장미꽃 가득한 정원이 있는 곳으로 부암동이 운명처럼 다가왔습니다.
강원도 산골에서 자라 자연과 가까이 지내서인지 자연의 풍경과 분위기를 사랑합니다. 17년 동안 아름다운 부암동에 집터를 찾아다니다 발견한 지금의 집에 처음 들어왔을 때 첫사랑을 만난 것처럼 설레였습니다. 이 집은 풀숲에 둘러싸여 50년이 넘어 꽤 낡았지만, 북악산, 북한산, 인왕산이 보이는 배산임수의 명당에 겸재 정선의 인왕산 운무가 감싸는 웅장한 기운과 정감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이사를 결정하고 오래된 집을 대수선하고 증축하는 과정에서 차가 들어오지 못하는 골목에 있는 집이라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큰 길가에 레일을 깔아 공사 자재를 옮기며 이집트 피라미드 짓듯이 힘들었지만 너른 마당에 세월을 품은 나무와 예쁜 장미가 자라는 정원으로 되살렸습니다.
50년 넘은 대추나무가 무성하고, 마당 가운데는 살구나무가 지키며, 수돗가에는 핑크빛 개복숭아꽃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봄에는 하이얀 매화꽃이 곱게 피고, 여름에는 빨간 앵두나무, 가을에는 풍성한 감들과 붉은 단풍에 까치, 산비둘기와 이름 모를 새들이 엘자의 정원을 한아름 수놓습니다.
서울 시내 한복판에 자연을 품은 엘자의 정원이 돈으로 살 수 없는 꿈과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힐링의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집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공간에 관심 있는 분들을 초대합니다:)
엘자 하우스 사진 더보기 → http://naver.me/F6J8AnZ9
엘자 하우스 모임 후기 → https://naver.me/xuvkQO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