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플라 하우스는 카페, 플랜테리어, 조명_라이팅 약자로 노르딕 라이프스타일을 사랑하는 신혼부부의 집입니다.
스웨덴에 교환학생으로 갔을 때 1인 기숙사에 살면서 처음으로 자취 생활을 했습니다. 스웨덴은 해가 빨리 져서 어두운 방에 전구색 간접조명을 곳곳에 켜두니 오히려 아늑하고 따뜻했습니다.
조명의 매력을 크게 느끼면서 예쁜 조명 모으는 취미가 생겼고, 매주 친구들과 이케아 쇼룸도 구경하며 소품과 가구를 구매했습니다.
제가 사는 방을 하나하나 꾸미며 자연스럽게 북유럽 인테리어에 애착이 커졌습니다. 스웨덴에 살면서 노르웨이와 덴마크를 마음껏 여행했고, 깔끔하며 기능적인 북유럽 인테리어가 제 취향과 잘 맞았습니다.
스웨덴 친구의 여름 별장에 놀러 가서 외국인 친구들과 스웨덴 음식을 같이 만들어 먹는 Fika 문화를 맛본 경험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북유럽에서 집은 가족과 이웃이 둘러앉아 식사와 대화를 나누는 ‘관계 맺는 공간’이라고 인식합니다. 신혼집을 리모델링할 때 북유럽 문화를 반영해서 주방 근처에 둘러앉아 대화를 나누는 다이닝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문을 제거하고 과감하게 개방형 아치 구조로 접근성을 높였고, 거실 식탁에서는 친구들과 모여 이야기하는 시간을 즐깁니다.
by 하우스테이너 노르딕 추억
하우스테이너 카플라 입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 무언가를 꾸미는 일과 미술을 굉장히 좋아해서 미대 진학을 권유받았습니다.
대학 시절에는 나 자신을 예쁘게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았다가 취직을 하고 혼자 살면서 집 꾸미기로 시선이 옮아갔습니다.
결혼 후 신혼집 리모델링에서 제가 선호하는 인테리어 취향을 발견했고, 일상에서 제 개성을 온전히 담은 공간이 주는 만족감은 너무나도 큽니다.
개인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퇴근 후 삶이 중요하기에 워라밸이 높은 교직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방학이 있어 1년 중 4개월간 단축근무를 하며 식물 가꾸기, 예쁜 소품 보러 가는 취미 생활을 누리는 여유가 있습니다.
제가 사는 신혼집 컨셉 북유럽 인테리어입니다. 유튜브 기은세의 집과 vogue home 구독하는데 신혼집을 꾸밀 때 영향을 받았습니다. 취향이 확고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난한 화이트 우드 컨셉으로 작업하다 기은세가 색감으로 포인트를 주는 영상을 보고 소품으로 색을 조금씩 첨가하는 변화를 주었습니다.
편안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좋아해서 채도가 낮은 파스텔톤으로 꾸몄습니다. 파스텔톤 인테리어를 고려해 밝은 원목 가구를 셀프 페인팅했고 곳곳에 전구색 간접조명을 두었습니다. 저녁에도 거의 백열등을 켜지 않고, 팬던트, 플로어, 테이블 조명으로 분위기를 냅니다.
가장 아끼는 조명은 덴마크 루이스폴센과 이케아 크빈톨 빈티지 조명입니다. 기성 제품보다 구하기 힘들고 세월의 손때가 묻어 있는 빈티지에 빠져들었고, 모던한 제품과 빈티지한 제품이 조화할 때 특유의 매력이 풍깁니다. 1990년대에 제작한 불투명한 유리 갓, 너도밤나무, 크롬 조합은 볼 때마다 감탄하고 있습니다.
저는 꽃이나 화분과 같은 식물로 집에 생기를 주려고 합니다. 주기적으로 퇴근길에 꽃을 사와 꽃꽂이를 하며, 새순이 돋아나고 열매가 맺는 모습과 생명이 주는 싱그러움에서 위로를 받습니다.
최근 분양해온 낑깡나무는 수형이 마음에 들어 여의도에서부터 용인까지 지하철로 데려온 반려식물입니다. 오렌지색 열매에서 활기차고 긍정적인 기운을 얻으며 집에 자연적인 색감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어 가까이하려는 식물입니다.
기능과 목적이 뚜렷하면서도, 오브제 역할까지 하는 소품을 중심으로 사모으며 장식품 기능만 있는 것은 물건은 멀리하려고 합니다. 『단순하게 살아라』 책에서 미니멀 인테리어에 영감을 받고 미니멀한 삶의 중요성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생활 전반에서 조금 더 덜어내고 비워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미니멀하면서도 색으로 포인트를 줘서 심심하지 않은 집으로 가꾸고 싶습니다. 플랜테리어 구역에 둔 분무기, 물조리개도 하나도 허투로 사지 않고 배치한 것도 작은 실천의 결과입니다.
아울러 우리 부부는 모두 커피를 워낙 좋아해서 홈카페존 인테리어에 공을 들였습니다. 채도가 낮은 블루와 쇠테리어, 인테리어 소품으로 유일하게 모던 스타일로 꾸민 공간입니다.
앞으로 북유럽 브랜드 리빙 제품을 알리는 카드 뉴스를 발간해보고 싶고, 목공을 배워서 원목을 이용한 가구를 디자인해서 제작해보고 싶습니다. 공간디자인 대학원에 진학해 공간을 예쁘게 배치한 스튜디오 렌탈도 구상 중입니다.
우리 집에 미니멀 라이프로 인연을 맺고 싶은 하우스테이너를 초대합니다:)
카플라 하우스 사진 더보기 → https://naver.me/5fPVGShf
카플라 하우스는 카페, 플랜테리어, 조명_라이팅 약자로 노르딕 라이프스타일을 사랑하는 신혼부부의 집입니다.
스웨덴에 교환학생으로 갔을 때 1인 기숙사에 살면서 처음으로 자취 생활을 했습니다. 스웨덴은 해가 빨리 져서 어두운 방에 전구색 간접조명을 곳곳에 켜두니 오히려 아늑하고 따뜻했습니다.
조명의 매력을 크게 느끼면서 예쁜 조명 모으는 취미가 생겼고, 매주 친구들과 이케아 쇼룸도 구경하며 소품과 가구를 구매했습니다.
제가 사는 방을 하나하나 꾸미며 자연스럽게 북유럽 인테리어에 애착이 커졌습니다. 스웨덴에 살면서 노르웨이와 덴마크를 마음껏 여행했고, 깔끔하며 기능적인 북유럽 인테리어가 제 취향과 잘 맞았습니다.
스웨덴 친구의 여름 별장에 놀러 가서 외국인 친구들과 스웨덴 음식을 같이 만들어 먹는 Fika 문화를 맛본 경험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북유럽에서 집은 가족과 이웃이 둘러앉아 식사와 대화를 나누는 ‘관계 맺는 공간’이라고 인식합니다. 신혼집을 리모델링할 때 북유럽 문화를 반영해서 주방 근처에 둘러앉아 대화를 나누는 다이닝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문을 제거하고 과감하게 개방형 아치 구조로 접근성을 높였고, 거실 식탁에서는 친구들과 모여 이야기하는 시간을 즐깁니다.
by 하우스테이너 노르딕 추억
하우스테이너 카플라 입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 무언가를 꾸미는 일과 미술을 굉장히 좋아해서 미대 진학을 권유받았습니다.
대학 시절에는 나 자신을 예쁘게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았다가 취직을 하고 혼자 살면서 집 꾸미기로 시선이 옮아갔습니다.
결혼 후 신혼집 리모델링에서 제가 선호하는 인테리어 취향을 발견했고, 일상에서 제 개성을 온전히 담은 공간이 주는 만족감은 너무나도 큽니다.
개인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퇴근 후 삶이 중요하기에 워라밸이 높은 교직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방학이 있어 1년 중 4개월간 단축근무를 하며 식물 가꾸기, 예쁜 소품 보러 가는 취미 생활을 누리는 여유가 있습니다.
제가 사는 신혼집 컨셉 북유럽 인테리어입니다. 유튜브 기은세의 집과 vogue home 구독하는데 신혼집을 꾸밀 때 영향을 받았습니다. 취향이 확고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난한 화이트 우드 컨셉으로 작업하다 기은세가 색감으로 포인트를 주는 영상을 보고 소품으로 색을 조금씩 첨가하는 변화를 주었습니다.
편안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좋아해서 채도가 낮은 파스텔톤으로 꾸몄습니다. 파스텔톤 인테리어를 고려해 밝은 원목 가구를 셀프 페인팅했고 곳곳에 전구색 간접조명을 두었습니다. 저녁에도 거의 백열등을 켜지 않고, 팬던트, 플로어, 테이블 조명으로 분위기를 냅니다.
가장 아끼는 조명은 덴마크 루이스폴센과 이케아 크빈톨 빈티지 조명입니다. 기성 제품보다 구하기 힘들고 세월의 손때가 묻어 있는 빈티지에 빠져들었고, 모던한 제품과 빈티지한 제품이 조화할 때 특유의 매력이 풍깁니다. 1990년대에 제작한 불투명한 유리 갓, 너도밤나무, 크롬 조합은 볼 때마다 감탄하고 있습니다.
저는 꽃이나 화분과 같은 식물로 집에 생기를 주려고 합니다. 주기적으로 퇴근길에 꽃을 사와 꽃꽂이를 하며, 새순이 돋아나고 열매가 맺는 모습과 생명이 주는 싱그러움에서 위로를 받습니다.
최근 분양해온 낑깡나무는 수형이 마음에 들어 여의도에서부터 용인까지 지하철로 데려온 반려식물입니다. 오렌지색 열매에서 활기차고 긍정적인 기운을 얻으며 집에 자연적인 색감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어 가까이하려는 식물입니다.
기능과 목적이 뚜렷하면서도, 오브제 역할까지 하는 소품을 중심으로 사모으며 장식품 기능만 있는 것은 물건은 멀리하려고 합니다. 『단순하게 살아라』 책에서 미니멀 인테리어에 영감을 받고 미니멀한 삶의 중요성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생활 전반에서 조금 더 덜어내고 비워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미니멀하면서도 색으로 포인트를 줘서 심심하지 않은 집으로 가꾸고 싶습니다. 플랜테리어 구역에 둔 분무기, 물조리개도 하나도 허투로 사지 않고 배치한 것도 작은 실천의 결과입니다.
아울러 우리 부부는 모두 커피를 워낙 좋아해서 홈카페존 인테리어에 공을 들였습니다. 채도가 낮은 블루와 쇠테리어, 인테리어 소품으로 유일하게 모던 스타일로 꾸민 공간입니다.
앞으로 북유럽 브랜드 리빙 제품을 알리는 카드 뉴스를 발간해보고 싶고, 목공을 배워서 원목을 이용한 가구를 디자인해서 제작해보고 싶습니다. 공간디자인 대학원에 진학해 공간을 예쁘게 배치한 스튜디오 렌탈도 구상 중입니다.
우리 집에 미니멀 라이프로 인연을 맺고 싶은 하우스테이너를 초대합니다:)
카플라 하우스 사진 더보기 → https://naver.me/5fPVGSh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