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폴드(enfold) 하우스는 라이프스타일과 내면을 따뜻하게 감싸며 개성 있는 취향을 공유하려는 스타일리스트의 집입니다.
“대본은 누구나 읽을 수 있지. 하지만 그 대본 속에서 자신이 무슨 색 물감이 되면 그림이 확 돋보일지를 생각해야 해.”
최근에 한 노배우의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일과 삶에서 자신의 색을 지니고 그것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잘 표현해내면 가장 멋진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는 해석으로 다가왔습니다.
일상에서 여러 역할을 하면서 힘든 시간들이 종종 찾아오는데, 집이라는 공간 덕분에 생활의 균형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나를 어떤 색으로 감쌀지를 그려보고 상상해봅니다.
by 하우스테이너 공간 철학
하우스테이너 엔폴드 입니다.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가 취미였고 파블로 피카소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피카소 작품에서 화려한 색감과 넘치는 에너지와 창조성을 고스란히 느끼며 천재성과 예술성에 감탄했습니다.
성인이 되어서 미술학원을 다니며 계속 그림과 인연을 이어갔고, 작가들 작품을 모작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최영욱 작가 달항아리 작품을 왠지 쉽게 그릴 수 있을 것 같아 첫 모작으로 선택했는데 넉달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마지막까지도 원하는 색감이 나오지 않아 정말 어렵게 그렸고, 역시 예술은 아무나 모방할 수 없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그림 외에도 사진, 플라워 레슨 같은 정적이고 다양한 취미를 즐기며, 평소 책을 읽거나 새로운 분야를 알아가는데 적극적입니다.
아이들 학교에서 학부모 대상 꽃꽂이 수업 신청을 하면서 플라워 레슨을 처음 경험했고, 꽃을 다듬고 예쁘게 포장하는 과정에서 식물과 교감하며 힐링을 했습니다. 이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함을 깨닫고 플라워 레슨을 8년 동안 배우며 기능사 자격증을 얻고 지인들에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지금 사는 집에 정착하면서 거주에 불편한 부분을 보수하고 저와 가족 취향에 맞춰 채워나가다 보니 많은 변화와 시도를 거쳐 현재의 모습에 왔습니다. 집을 꾸미면서 디자인과 인테리어에 눈을 띄게 되고,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적당히 편안하며 캐주얼한 모던 프렌치 스타일을 추구했습니다.
그림과 플라워 스타일링에 익숙한 솜씨로 인테리어 소품과 패브릭을 제작했는데 첫 작업은 반려견 별이를 위한 쿠션이었습니다. 처음 만든 애견 쿠션은 쿠션감이 너무 좋아 마약방석이라고 불렀고, 제가 사용하는 침구 원단과 동일한 원단으로 직접 디자인해 인테리어 스타일링에도 잘 어울려 크게 만족했습니다.
즉흥적인 시도가 계기가 되어 지금은 인테리어 소품, 홈 패브릭을 제작하는 온라인몰과 쇼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생에서 의도하지 않고 자연스런 흐름에 몸을 맡겨오며, 가족과 더불어 사는 공간의 변화를 고민하다 직업이 되니 참 신기합니다.
특별한 이유나 목적이 있던 것도 아니었고 그저 막연하게 내가 가장 잘하는 일이 뭘까, 나이가 들어 더 후회하기 전에 좋아하는 일을 해보자는 단순한 생각으로 출발했습니다.
엔폴드(enfold) 하우스는 라이프스타일과 내면을 따뜻하게 감싸며 개성 있는 취향을 공유하려는 스타일리스트의 집입니다.
“대본은 누구나 읽을 수 있지. 하지만 그 대본 속에서 자신이 무슨 색 물감이 되면 그림이 확 돋보일지를 생각해야 해.”
최근에 한 노배우의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일과 삶에서 자신의 색을 지니고 그것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잘 표현해내면 가장 멋진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는 해석으로 다가왔습니다.
일상에서 여러 역할을 하면서 힘든 시간들이 종종 찾아오는데, 집이라는 공간 덕분에 생활의 균형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나를 어떤 색으로 감쌀지를 그려보고 상상해봅니다.
by 하우스테이너 공간 철학
하우스테이너 엔폴드 입니다.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가 취미였고 파블로 피카소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피카소 작품에서 화려한 색감과 넘치는 에너지와 창조성을 고스란히 느끼며 천재성과 예술성에 감탄했습니다.
성인이 되어서 미술학원을 다니며 계속 그림과 인연을 이어갔고, 작가들 작품을 모작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최영욱 작가 달항아리 작품을 왠지 쉽게 그릴 수 있을 것 같아 첫 모작으로 선택했는데 넉달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마지막까지도 원하는 색감이 나오지 않아 정말 어렵게 그렸고, 역시 예술은 아무나 모방할 수 없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그림 외에도 사진, 플라워 레슨 같은 정적이고 다양한 취미를 즐기며, 평소 책을 읽거나 새로운 분야를 알아가는데 적극적입니다.
아이들 학교에서 학부모 대상 꽃꽂이 수업 신청을 하면서 플라워 레슨을 처음 경험했고, 꽃을 다듬고 예쁘게 포장하는 과정에서 식물과 교감하며 힐링을 했습니다. 이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함을 깨닫고 플라워 레슨을 8년 동안 배우며 기능사 자격증을 얻고 지인들에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지금 사는 집에 정착하면서 거주에 불편한 부분을 보수하고 저와 가족 취향에 맞춰 채워나가다 보니 많은 변화와 시도를 거쳐 현재의 모습에 왔습니다. 집을 꾸미면서 디자인과 인테리어에 눈을 띄게 되고,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적당히 편안하며 캐주얼한 모던 프렌치 스타일을 추구했습니다.
그림과 플라워 스타일링에 익숙한 솜씨로 인테리어 소품과 패브릭을 제작했는데 첫 작업은 반려견 별이를 위한 쿠션이었습니다. 처음 만든 애견 쿠션은 쿠션감이 너무 좋아 마약방석이라고 불렀고, 제가 사용하는 침구 원단과 동일한 원단으로 직접 디자인해 인테리어 스타일링에도 잘 어울려 크게 만족했습니다.
즉흥적인 시도가 계기가 되어 지금은 인테리어 소품, 홈 패브릭을 제작하는 온라인몰과 쇼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생에서 의도하지 않고 자연스런 흐름에 몸을 맡겨오며, 가족과 더불어 사는 공간의 변화를 고민하다 직업이 되니 참 신기합니다.
특별한 이유나 목적이 있던 것도 아니었고 그저 막연하게 내가 가장 잘하는 일이 뭘까, 나이가 들어 더 후회하기 전에 좋아하는 일을 해보자는 단순한 생각으로 출발했습니다.
소중한 집과 스토리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은 분들을 초대합니다:)
엔폴드(Enfold) 하우스 사진 더보기 → http://naver.me/5thezB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