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몬 하우스는 아단소니 바리에가타 몬스테라 의미로, 식물을 사랑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집입니다.
혼자 한 달 정도 독일, 프랑스로 여행을 갔습니다. 건축물, 인테리어, 사람들의 생활을 관찰하면서 한국과 다른 독특한 분위기를 느꼈고, 유독 오래된 건물의 출입문이 눈에 들어와 사진으로 많이 남겼습니다.
우리나라 건축은 철거와 신축에 초점을 두는 반면에, 보존하면서 현재와 조화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는 유럽 문화와 관점에서 커다란 영감을 받았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무엇보다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저만의 디자인 감각을 더해 조화를 추구하려고 하며, 일상의 삶을 영위하는 배경이 되는 '공간'은 오래 볼수록 예쁜 곳이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제가 지향하는 디자인은 모던한 디자인에 텍스처로 디테일을 더하는 방식입니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모던한 분위기에 새로운 재질, 색감, 모양을 더할 때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기도 하고 흥미로운 결과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작년 겨울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빅도어 외부 조명전시 작업을 맡았습니다. 규모가 크다 보니 디자인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관람객 반응이 좋아서 뿌듯했습니다. 외부 공공디자인 작업이라 사람들 반응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재미있고, 시공을 완료한 후 조명을 켰을 때 조명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표정, 컨셉에 맞게 사진을 찍는 모습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by 하우스테이너 디자인 미감(美感)
하우스테이너 아바몬 입니다. 진로를 고민하던 시기에 우연히 시청한 인테리어 다큐멘터리가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제품, 시각, 패션 같은 모든 디자인 분야를 담아낼 수 있고 함께 어우러져,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예술이라 생각하면서 매력을 느꼈습니다.
직업 특성상 다양한 공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어떤 색감과 분위기를 선호하는지 명확하게 알아가면서 취향에 맞게 집을 꾸며갔습니다.
식물이 카페나 집 분위기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자연스럽게 식물에 관심을 가지며 집 컨셉은 식물 중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직접 식물을 가꾼 계기는 홀로 원룸에 살면서 작은 화분을 키울 때 애정을 주는 만큼 쑥쑥 잘 크는 화분이 너무 기특해서였습니다.
투룸 이사 후에는 더 많은 식물을 들였고, 하나둘씩 늘려가다 보니 식물 가득한 집이 되었습니다.
처음 이 아파트를 만났을 때 뷰가 마음에 들었고 볕도 좋으며 앞에 산이 있어 식물 키우는 데도 적합해서 바로 계약했습니다. 1년 넘게 식물들과 동고동락하며 가장 아끼는 식물은 아단소니 바리에가타 입니다. 흰색무늬 잎이 특징이며 새잎이 나올 때마다 새로운 모양의 무늬가 나오는 게 신비하고 관찰하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일상에서는 김정윤 작가 그림 수집이 취미입니다. 그림체가 독특하고 식물과 잘 어울려 포스터를 모으고 있으며 서울에 가게 되면 작가 전시회에 들르곤 합니다.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과 공간구성, 마감재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고, 최근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LG아트센터에 감탄했습니다.
광주에 있는 까사델커피 카페에 혼자 자주 갑니다. 까사델커피는 처음 입구에 들어갔을 때 향긋한 향기로 시작해 공간에 들어서면 차분한 음악과 고급스러운 감성이 풍성한 최애 카페입니다.
지금은 오래전부터 구상한 일을 추진하려고 퇴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식물과 인테리어를 하나의 일로 개척하려는 시도에 설레는 나날을 보내는 중입니다.
우리 집에 식물과 공간이 주는 기쁨을 나누고 싶은 분들을 초대합니다:)
아바몬 하우스 사진 더보기 → https://naver.me/FTqKRJVV
아바몬 하우스는 아단소니 바리에가타 몬스테라 의미로, 식물을 사랑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집입니다.
혼자 한 달 정도 독일, 프랑스로 여행을 갔습니다. 건축물, 인테리어, 사람들의 생활을 관찰하면서 한국과 다른 독특한 분위기를 느꼈고, 유독 오래된 건물의 출입문이 눈에 들어와 사진으로 많이 남겼습니다.
우리나라 건축은 철거와 신축에 초점을 두는 반면에, 보존하면서 현재와 조화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는 유럽 문화와 관점에서 커다란 영감을 받았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무엇보다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저만의 디자인 감각을 더해 조화를 추구하려고 하며, 일상의 삶을 영위하는 배경이 되는 '공간'은 오래 볼수록 예쁜 곳이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제가 지향하는 디자인은 모던한 디자인에 텍스처로 디테일을 더하는 방식입니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모던한 분위기에 새로운 재질, 색감, 모양을 더할 때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기도 하고 흥미로운 결과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작년 겨울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빅도어 외부 조명전시 작업을 맡았습니다. 규모가 크다 보니 디자인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관람객 반응이 좋아서 뿌듯했습니다. 외부 공공디자인 작업이라 사람들 반응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재미있고, 시공을 완료한 후 조명을 켰을 때 조명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표정, 컨셉에 맞게 사진을 찍는 모습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by 하우스테이너 디자인 미감(美感)
하우스테이너 아바몬 입니다. 진로를 고민하던 시기에 우연히 시청한 인테리어 다큐멘터리가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제품, 시각, 패션 같은 모든 디자인 분야를 담아낼 수 있고 함께 어우러져,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예술이라 생각하면서 매력을 느꼈습니다.
직업 특성상 다양한 공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어떤 색감과 분위기를 선호하는지 명확하게 알아가면서 취향에 맞게 집을 꾸며갔습니다.
식물이 카페나 집 분위기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자연스럽게 식물에 관심을 가지며 집 컨셉은 식물 중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직접 식물을 가꾼 계기는 홀로 원룸에 살면서 작은 화분을 키울 때 애정을 주는 만큼 쑥쑥 잘 크는 화분이 너무 기특해서였습니다.
투룸 이사 후에는 더 많은 식물을 들였고, 하나둘씩 늘려가다 보니 식물 가득한 집이 되었습니다.
처음 이 아파트를 만났을 때 뷰가 마음에 들었고 볕도 좋으며 앞에 산이 있어 식물 키우는 데도 적합해서 바로 계약했습니다. 1년 넘게 식물들과 동고동락하며 가장 아끼는 식물은 아단소니 바리에가타 입니다. 흰색무늬 잎이 특징이며 새잎이 나올 때마다 새로운 모양의 무늬가 나오는 게 신비하고 관찰하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일상에서는 김정윤 작가 그림 수집이 취미입니다. 그림체가 독특하고 식물과 잘 어울려 포스터를 모으고 있으며 서울에 가게 되면 작가 전시회에 들르곤 합니다.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과 공간구성, 마감재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고, 최근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LG아트센터에 감탄했습니다.
광주에 있는 까사델커피 카페에 혼자 자주 갑니다. 까사델커피는 처음 입구에 들어갔을 때 향긋한 향기로 시작해 공간에 들어서면 차분한 음악과 고급스러운 감성이 풍성한 최애 카페입니다.
지금은 오래전부터 구상한 일을 추진하려고 퇴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식물과 인테리어를 하나의 일로 개척하려는 시도에 설레는 나날을 보내는 중입니다.
우리 집에 식물과 공간이 주는 기쁨을 나누고 싶은 분들을 초대합니다:)
아바몬 하우스 사진 더보기 → https://naver.me/FTqKRJVV